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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미녀들의 수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미소1 2019-01-23 조회수 218
이 책은 작가의 과거를 일기처럼 덤덤하게 풀어 놓았다.
다른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들을 보면 ‘넌 할 수 있어!’,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어!’ 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 응 그래, 느려도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 ‘조금 느리면 어때?’ 같은 바쁘고 치열한 일상속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같은 책인 것 같다.

작가는 30대에 이런 질문을 받았다.
“너는 네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였던 것 같니?”
“제 전성기는 아직, 안 온 것 같은데요?”
그래야 또, 꿈을 꿀 수 있을 테니까. 더 나아갈 수도 있고, 그래야 앞으로 또한 열심히, 잘 살고 싶단 열정이 계속될 테니까.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지금 바로 나의 상황 같았다.
나의 미래는 조금 더 발전 되고 지금보다 좋아져있길 바라지만 나는 어제와 같다.
나의 더 나은 전성기를 위해 느리더라도 오늘부터 한걸음씩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반가움을 안겨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가 정말 느린 사람이든, 아니면 한순간 불현 듯 내가 참 더디고 느리다는 생각이 들어 쓸쓸해진 누군가이든, 나는 느리지만 사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나는 느리지만.
나는 사실 ‘다만, 조금 느릴 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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