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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미녀들의 수다

거리두기 - 임춘성 지음

핫쑤 2018-09-29 조회수 259
책이름 : 거리두기 , 저자 : 임춘성

TV와 SNS로 정보가 밀려들어 연결이 무성하고 관계가 출몰하는 시대에서 인생의 거의 모든 문제는 '거리 조절'에 실패했을 때 벌어진다. 세상을 보는 기술, 세상을 사는 기술 8가지를 소개하며 이래라저래라하는 식보다는 독자들이 더 많은 생각과 통찰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의 법칙을 이해하고 휩쓸리거나 소외되지않게 거기에 잘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양편의 관계를 맺어주는 것을 '매개'라 하며 책에 등장하는 8가지의 매개자('사이존재')가 만들어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우리를 지켜나가며 균형과 전진을 함께 얻어내며 우아하게 살아가자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매개자', '사이존재'라는 낯선 단어들이 챕터마다 적혀있어 처음 책을 펴서 훑어보았을땐 쉽게 읽긴 힘들겠구나.. 싶었다.
이 책을 접하기전에 읽었던 '1만권독서법'이나 '긍정에너지' 라는 책을 통해 독서가 한걸음 가까워졌다 싶었는데 말이다.
정독을 목표로 시작을 했지만 읽다보니 호감이 가는 챕터들만 골라읽고 한동안 책을 덮어놨었다.
자발적으로 독서를 하는것은 오래가진 않았고 아직 습관이되려면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토론을 통해 며칠전 다시한번 책을 보게되었다.
끝이 어딘지를 알고나니 좀 더 쉽게 읽히고 이해가 안갔던 부분의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공감했다.

작가는 입장과 관점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고, 차이를 인식하고,,,
이 차이점을 발견하기 위해선 나누고 쪼개어 보는 분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입장과 관점의 차이도 차츰 윤곽이 잡힌다고 하였다.
여태껏 나는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일부분의 모습만 보고 어떤 사람인지 단정짓곤 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론 입장을 바꿔 그들의 관점에서도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의식하고 사람들을 만나보며 다양한 경험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앞에서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능력을 키우라고 했다.
하지만 그 다음 챕터에선 다른 것을 같게 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나와 남은 다르니 나는 그냥 나의 길을 가련다.' 하다간 꼴통된다고..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관 지을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다르게 보이는 것에서도 같은 점을 찾아 연결하니 그게 바로 통찰력의 힘이라고 ..
뜬금없는 얘기에도 속내를 알아채고, 남의 예기치 않은 행동에서도 저의를 알아낼 수 있는 힘을 기를려면 '비우고 채우고 또 비우고 채우기' 방법을 권했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고 , 비우고 채우고, 집중하고 몰입하는 일들은 자발적으로 노력해야만 할 수 있다고 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나면 무언가을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 제일 중요한건 책을 읽고난 후 그 순간에만 느끼는게 아니라 쭉 이어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고 '자발적으로 움직이여야 한다.' 인 것 같다.

-치열과,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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